비틀즈의 전 멤버인 폴 매카트니는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단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음향 장치의 볼륨을 대폭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그의 대변인은 31일 "다소 시끄러운 록 음악이 로마와 매우 가까운 바티칸에서 휴식을 취하는 교황을 피곤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리브 앤드 렛 다이' 등 비트가 강한 노래 몇 곡을 프로그램에서 제외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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