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Next Door To Alice' 'I'll Meet You At Midnight' 등으로 사랑 받아 온 추억의 록그룹 '스모키'(Smokie)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지난해 그룹 결성 27년 만의 첫 내한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한국팬이 보여준 유별난 사랑을 잊지 못하고 이번에는 대전(12일·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광주(13일·문화예술회관) 부산(18일·KBS 부산홀) 서울(19일·연세대 대강당) 등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스모키는 한국인의 취향에 딱 맞는 멜로디 중심의 사운드를 구사해 한국에서는 비틀즈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 'Living Next Door To Alice'는 1977년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5위에 그쳤지만 한국에서는 길거리의 스피커, 음악다방, 라디오 등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이면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최고의 히트곡이었다. 국내 팝 음반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을 정도. 멤버 대부분이 40·50대에 접어든 지금도 스모키는 세계투어공연을 통해 전세계 중장년 팬을 추억여행으로 이끌고 있다. 문의 (02)52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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