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 용병을 앞세운 댈러스 매버릭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댈러스는 31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2∼2003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독일출신 덕 노비츠키(33점 7어시스트)의 파워 넘치는 골밑플레이에 힘입어 '연봉킹' 케빈 가넷(24점 11리바운드)이 맞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9―95로 대파했다.
서부컨퍼런스 1위를 달리는 댈러스는 이로써 55승18패를 기록,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53승2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하며 NBA 최고 승률팀(75.3%)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워싱턴 위저즈는 약체 덴버 너게츠에 72―88로 대패해 PO행에 비상이 걸렸다.
/박석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