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올해 수능도 어려울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올해 수능도 어려울듯

입력
2003.04.01 00:00
0 0

11월5일 치러지는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만큼 어려울 전망이다.또 '소수점 이하 반올림 전형'에 따라 총점이 많아도 불합격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역별 모든 문항을 정수(整數)로 배점하고 수능 직후 가채점을 실시, 다음 날 영역별 예상 평균점수를 공개키로 했다.

★관련기사 A22·23면

수능 출제 및 채점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종승(李鍾昇) 원장은 "작년 수능 난이도가 적정했던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올해 수능 난이도 역시 작년이나 재작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 수능도 수험생들이 매우 어렵다고 느꼈던 2002, 2003학년도 수준으로 출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재수생 강세와 함께 수시모집 경쟁률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2002학년도 수능의 경우 상위 50% 평균점수(400점 만점)가 270점으로 2001학년도에 비해 무려 66.8점이나 폭락한 바 있고 지난해의 경우는 이보다 3.6점 떨어진 266.4점을 기록했다.

12월2일 교부되는 성적통지표에는 지난해와 같이 영역별 점수, 영역별 등급, 종합등급만 표기되고 총점, 총점석차 등은 공개되지 않으며 학생과 대학에 모든 점수를 정수형태로 통일한 성적자료가 제공된다.

한편 평가원측은 올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 수준인 67만여명선으로 예측했다. 수능 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8월27일(수)∼9월16일(화)로 지난해보다 1주일 늘어났지만 금융기관의 토요 휴무에 따라 토요일에는 원서를 받지 않는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