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홍진호 "감격우승"/ KTEC대회 임요환 꺾고 "만년2위" 징크스 벗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홍진호 "감격우승"/ KTEC대회 임요환 꺾고 "만년2위" 징크스 벗어

입력
2003.03.31 00:00
0 0

'폭풍저그' 홍진호(21·KTF·사진)가 '테란의 황제' 임요환(23·오리온)을 꺾고 KTEC배 KPGA위너스챔피언십에서 우승, '만년 2위'를 벗어났다. 홍진호는 2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5전3선승제로 열린 이 대회 결승에서 임요환을 3대 1로 이기고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저그 최강자로 꼽히는 홍진호는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임요환에게 패해 매번 2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승리로 임요환 징크스를 깼다. 1만5,000여 관중이 운집한 이날 경기에서 홍진호는 평소의 다급한 플레이 스타일과 달리 차분하게 경기를 이끌어 승리한 반면 임요환은 야외에서 벌어진 경기에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평소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따가운 봄햇살 때문에 모니터가 반사되는 등 게임 진행상에 문제점이 드러나자 이를 빌미로 일부 임요환 팬들이 행사를 진행한 MBC게임측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최진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