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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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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3명 53억원씩국민은행은 29일 17회차 로또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행운의 6개 숫자 '3, 4, 9, 17, 32, 37'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3명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주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등 총당첨금은 160억4,847만원으로 당첨자 3명이 53억4,900여만원씩 나눠 갖게 됐다.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1'을 찍은 2등은 모두 9명으로 2억9,719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자산공 前직원 2명 기소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9일 변상금 삭감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장 김모(50)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전 부장 등은 지난해 2∼4월 국유재산인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대지 및 건물을 무단 사용한 이모씨가 자산관리공사로부터 부과 받은 변상금 6억5,000여만원을 9,000만원으로 감액해준 뒤 각 1,000만원씩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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