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영화 '클래식'의 타이틀곡으로 사용되면서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전거 탄 풍경의 일곱번째 콘서트가 열린다. 예쁘고 정겨운 노래를 통기타 반주에 실어 들려주고 있는 자전거 탄 풍경은 "팬들이 언제나 즐겨 찾는 따뜻한 콘서트를 만들겠다"는 뜻에서 콘서트 제목을 '즐겨찾기'로 정했다.작은별 가족의 강인봉과 풍경의 송봉주, 여행스케치의 김형섭 3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탄 풍경은 이번 콘서트에서 1집 타이틀곡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컨트리 풍의 '그대와 함께라면' 그리고 2집에 수록된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을 들려준다. 자전거 탄 풍경 콘서트의 알짜배기라 할 만한 통기타 버전 댄스곡 퍼레이드 역시 빠질 수 없다. H.O.T.의 '캔디' god의 '어머님께'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핑클의 '영원한 사랑' 등 인기 댄스곡을 포크로 바꿔 불러준다. 30일까지, 정동 A& C. 3만원(A석) 3만 5,000원(S석) (02)3663―5101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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