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G필립스 파주 LCD공장 허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G필립스 파주 LCD공장 허가

입력
2003.03.28 00:00
0 0

총 투자규모가 100억달러(12조5,000억원)에 달하는 LG필립스의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공장이 마침내 경기 파주시 월롱면에 들어서게 됐다.산업자원부는 27일 50만평에 달하는 LG필립스의 공장건설 계획을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 끝에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LG필립스는 2월 공장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나, 수도권 지역 신규 공장 부지를 30만평으로 제한하는 현행 법률과 군사보호지역인 파주의 특성상 군부대의 동의를 얻지 못해 설립 허가여부가 불투명했었다.

산자부는 LG필립스 공장 허용이 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의 경기 활성화와 북핵사태로 위축됐던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공장이 건설되면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2005년 이후 연간 3조원의 생산효과와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 박봉규 무역투자실장도 "공장건설 허가로 한국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외국인 투자자를 안심시키게 됐으며, 올해 60억달러가 목표인 외국인 투자유치 계획도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