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썬코리아전자(대표 신규섭·www.sunkorea.co.kr)는 1980년대 초반부터 각종 전원공급기를 독자기술로 만들어왔다. 당시 전원공급기는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 회사가 하나씩 하나씩 국산화하여 보급한 것이다.주력 제품은 LCD모니터용과 레이저 프린터용 전원공급기다. 디지털 복사기용, 통신기기용 등 모두 합치면 120여종에 달한다. 현재 삼성전자, 신도리코 등 유수의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가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에서 인정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 투자와 철저한 생산공정 관리 덕택이다.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ISO 9001 인증의 요건을 충족한다. 또한 단순히 제품 뿐만 아니라 생산공장 자체가 세계 각국의 전기용품 안전규격의 인증을 취득했다. 미국 UL, 유럽 TUV RHEINLAND와 BABT, 일본 PS-3 마크 등이 그것이다.
회사는 최근 들어 부가기능을 결합한 전원복합 모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5종은 이미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 매출도 최근 급신장하고 있다. 지난해 365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041)863-6812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