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권투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미국의 무하마드 알리는 이라크전이 '신속하고도 (선의에) 유리하게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부인 로니가 26일 밝혔다.로니는 이날 평화연구소인 '무하마드 알리 센터' 건축을 위한 기부금(50만 달러) 전달식에서 이같이 전했다. 알리가 자란 루이스빌의 오하이오강 근처 도심지에 4,200만 달러를 들여 건설되는 알리 센터는 알리의 인도적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1960년대 이슬람으로 개종한 알리는 베트남전 당시 강력한 반전론자였으며, 군 입대를 거부해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루이스빌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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