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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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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해 550선 아래로 다시 주저앉았다. 뉴욕증시가 반등 하룻만에 재차 하락한데다, 결산을 앞둔 기관투자가들의 소극적 매매에 따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관망세가 뚜렷해지며 거래대금도 1조4,000억원대로 급감했다. 삼성전자가 1.8% 떨어져 30만원 이하로 밀린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수관련 대형주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엎치락 뒤치락 장세의 연속. 이라크전황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0.35% 떨어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과 29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은 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NHN이 8.11% 급등했고 다음, 국순당, 엔씨소프트, 새롬기술은 2% 이상 올랐다. 파라다이스, 모디아, 국민카드, LG홈쇼핑, 한빛소프트, 인터파크 등은 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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