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본격화한 올 2월 광고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발표한 '2월 100대 광고주(TV 신문 라디오 잡지 4대 매체 기준)' 자료에 따르면 1위를 기록한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133억원)보다 21.8%(29억원) 많은 162억원의 광고비를 썼다.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도 114억원을 집행, 작년 동기 99억원보다 15% 가량 광고비가 늘었다. 4위와 5위에 오른 LG전자(72억원)와 KT(64억원)도 지난해보다 각각 38.4%(20억원)와 30%(15억원) 늘어난 광고비를 지출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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