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고속인터넷 업체들 사이에 CF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통신 VDSL이 미남 탤런트 조인성을 내세워 '하나포스 V' 새로운 CF를 내놓았다.초고층 빌딩들이 하늘을 찌르는 도심의 빌딩 숲.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조인성이 깎아지른 듯한 빌딩 꼭대기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잠시 후 조인성은 "난 하나포스 V에 미쳤다"라고 소리를 지른 후 묘기를 부리며 엄청난 속도로 빌딩 경사면을 질주한다. CF는 "미친 속도를 즐겨라"라는 조인성의 마지막 멘트와 더불어 끝이 난다.
제작사인 웰컴측이 강조하고 있는 포인트는 하나포스 V가 인터넷 속도뿐 아니라 인터넷 도중에 끊기지 않는 등 품질에서도 앞서고 있다는 점. 속도 경쟁이 치열한 인터넷 업체들간 경쟁 구도에서 품질을 앞세워 차별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인라인 스케이트를 소재로 선택한 것도 감각적이다. 촬영은 시카고의 한 빌딩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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