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이 SK글로벌 채권 회수를 위해 이번 주 중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SK글로벌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가입한 6개 투신사들은 12∼19일 채무유예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한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상환 받기 위해 SK글로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송 참가 기관은 제일, 현대, LG, 교보, 외환, 한화투신이며 채권규모는 약 1,800억원 선인 것으로 추산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각 기관이 관리자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라도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그러나 여타 채권기관과의 형평을 위해 채권을 동결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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