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대신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대신작

입력
2003.03.24 00:00
0 0

● 카오스 레기온플랫폼/장르 : PS2/액션

발매일 : 3월27일

가격 : 5만2,000원

액션 게임의 명가 캡콤이 '판타지 오페라'라는 거창한 장르명을 붙이고 신작을 내놓았다. '데빌 메이 크라이2'의 주인공처럼 폼 잡은 두 주인공들의 포스터가 인상적인 이 게임은, 혼자 적진을 누비던 기존의 액션 게임과 달리 레기온이라 불리는 소환수를 불러내 함께 적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많은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대량의 소환수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면서 싸우다 보면 다른 게임에선 느낄 수 없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그러나 거창한 장르명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도 있다. 레기온을 불러냈을 때 정작 주인공은 활발하게 싸우지 못하고 비슷한 패턴의 전투가 반복돼 지루한 느낌을 주며, 스토리도 그렇게 감동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난이도가 낮아 이런 게임을 많이 해 본 게이머라면 클리어하는데 4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 디지몬RPG

플랫폼/장르 : PC/MMORPG

시범 서비스 시작일 : 3월19일

홈페이지 : digimon.nate.com

포켓몬스터에 이어 전세계 어린이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디지몬'이 국내 개발사의 손에서 온라인게임으로 다시 태어났다.

디지몬 캐릭터를 이용한 다른 게임이 이미 서비스 중이긴 하지만 이는 '포트리스'와 비슷한 슈팅 게임인데 비해 디지몬RPG는 애니메이션과 거의 비슷한 시스템을 게임에서 구현해 차별화했다.

플레이어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들이 디지몬을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시작할 때 주어진 디지몬을 키우면서 '디지몬월드'를 여행하게 된다. 도중에 만나는 수백 종의 몬스터를 물리치고 친구들이 키우는 디지몬과 시합을 벌여 이기면 플레이어와 디지몬은 경험치를 얻는다.

이 과정에서 디지몬은 애니메이션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며, 서로 다른 디지몬을 합체시켜 새로운 디지몬을 만들거나 야생의 디지몬을 잡아 길들일 수도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