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회장 박재승)는 24일 대북송금의혹사건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 후보 2명을 선정,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변협은 특검후보 추천 마감일인 2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후보 2명을 선정한 뒤 노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며 노 대통령은 3일 이내에 이들 중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변협은 그동안 각 지회로부터 추천받은 17명의 후보자 중에서 대검 중수부장이나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사 등을 상대로 의사를 타진해 왔으나 이들이 고사함에 따라 선임작업에 난항을 겪어 왔다./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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