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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3.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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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4명 43억씩국민은행은 로또복권 16회차 공개추첨 결과 행운의 6개 숫자 '6, 7, 24, 37, 38, 40'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4명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등 총당첨금은 175억858만4,000원으로 당첨자 4명은 각각 43억7,714만6,000원씩 나눠 갖게 된다.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와 보너스 숫자 '33'을 맞힌 2등은 모두 12명으로 2억4,317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결핵사망률 OECD國 최고

우리나라 결핵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6.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고, 국내 전염병 사망자 중에서도 결핵 환자가 55.7%로 최다였다.

23일 보건복지부와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보건소나 민간 병의원에서 새로 결핵진단을 받아 신고된 환자는 모두 3만2,010명으로 2001년의 3만4,123명에 비해 6%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67.2명이고, 연령대별로는 70대(10만명당 198.9명), 60대(124.9명), 20대(90.3명) 순이었다. 국내 결핵발생률은 일본(10만명당 27.9명)의 2.4배, 미국(5.6명)의 12배 수준이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최태원 회장 31일 첫 공판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김상균 부장판사)는 23일 1조5,000억원대 분식회계 등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주) 회장과 손길승 SK그룹 회장, 김창근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 등 SK 경영진 10명에 대한 첫 공판을 31일 오후 3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JP모건과의 이면계약 등은 경영권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처였다"는 SK측 주장을 선고 형량에 반영할지 여부 등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SK글로벌 등이 분식회계 등 혐의를 이미 시인한 상태라 재판은 큰 법정다툼없이 단기간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학술기반사업 2,270억 지원

올해 기초학문 육성과 우수연구자 발굴 및 지원, 지방대 발전 등 학술연구기반 조성사업에 총 2,270억여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연구재단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03년도 학술연구조성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내달부터 10월까지 3차례 21개 지원분야별로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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