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 상임이사를 기존 3명(이사회 회장, 은행장, 감사)에서 4명, 사외이사를 8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하는 등 이사회를 대폭 개편했다.국민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액면가 기준 현금 20%(주당 1,000원)를 배당하고 사외이사와 부행장, 지역본부장 등 35명에 대해 57만9,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김정태 행장은 이날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P)가 국민은행의 지배구조에 대해 '견실하다(Strong)'고 평가했다"며 "S& P의 지배구조 평가를 받은 회사는 국내에서 국민은행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는 27번째"라고 강조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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