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기 위해 억지로 엉뚱한 곳에 슛을 날리려해 물의를 빚었던 리키 데이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결국 징계를 당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케이블TV ESPN의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는 데이비스에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데이비스는 17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까지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 1개가 부족하자 종료 6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슛 찬스를 잡았지만 억지로 백보드로 던져 리바운드를 보태려 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의 파울로 데이비스의 트리플더블의 꿈은 무산됐고 팬은 물론 팀 동료와 감독까지도 데이비스의 이기적인 행동에 비난을 퍼부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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