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인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상승률이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10개월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전월대비 2.4% 상승, 소비자물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이는 작년 4월(2.5%)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원재료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5.5% 치솟아 역시 작년 4월(9.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원유(10.2%)와 액화천연가스(4.6%), 고철(9.9%)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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