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섬유미술가 이신자(72)씨가 '섬유작업 50년' 전을 4월 5일까지 예술원 미술관에서 열고 있다.한국 섬유미술의 1세대 작가인 이씨의 대표작 10점과, 그의 뒤를 이어 섬유미술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중진 작가 20명의 작품을 함께 보여준다.
전시작 중 특히 이씨가 꼬박 3년간 제작한 '한강, 서울의 맥'은 세로 65㎝, 가로 1,870㎝에 이르는 대작이다.
한강의 유장한 풍경을 절제된 표현과 강렬한 구성의 현대적 태피스트리에 담았다. (02)596―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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