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국회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 14명과 만찬을 갖고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국익을 고려, 이라크전에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비전투 병력을 보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송경희(宋敬熙)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노 대통령은 이날 북한 핵 문제와 관련, "미국은 외교적 해결을 말하면서도 아직 북한에 대한 무력공격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미국의 북한 무력 공격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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