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내 인권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교도소 인권모임'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유치장 유치인 100명에 대한 면접조사와 서울·경기 지역 경찰서 10곳에 대한 방문조사 결과, 유치장 설계표준 규칙에 명시된 의무실과 운동장을 둔 유치장은 한 곳도 없고 조명·냉난방·습도 시설 등도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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