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인터넷 자회사인 iMBC(www.imbc.com)는 방송 프로그램을 다시 보는 인터넷 VOD 서비스를 4월 2일부터 유료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료는 동영상(1시간 기준) 500원, 대본 200원이며 뉴스와 PD수첩 시사매거진2580 등 일부 시사교양 프로, 실시간 VOD 서비스인 On-Air와 라디오 콘텐츠는 종전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iMBC 관계자는 "회원이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적자가 월 4억원에 달하고 서비스 개선도 어려워 유료화를 결정했다"면서 "유료화와 함께 서버와 운영 인력 확충, 인코딩 장비 업그레이드로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공영 방송이 돈벌이에 나섰다"면서 iMBC 안티 클럽을 결성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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