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휴이트(사진)가 올들어 2승째를 수확했다.테니스 세계랭킹 1위 휴이트(호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남자프로테니스)투어 퍼시픽라이프 오픈(총상금 245만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서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을 2―0(6―1 6―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휴이트는 1월 고국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16강에서 탈락했으나 지난 주 미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투어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2주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린제이 데이븐 포트(미국)를 2―0(6―4 7―5)으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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