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가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 이전 수준으로 내려갔다.한국은행은 외평채 가산금리가 13일 큰 폭으로 하락한데 이어 14일에도 떨어져 SK글로벌 회계분식 발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 외평채 가산금리는 홍콩시장에서 0.16%포인트 하락한 1.72%포인트를 기록한 후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도 이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외평채 가산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SK글로벌 사태로 빚어진 국내금융시장 불안이 크게 진정된데다 이라크 전쟁 발발시 조기종결 가능성이 높아 시장불확실성이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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