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찬호 개막전 선발 "빨간불"
알림

박찬호 개막전 선발 "빨간불"

입력
2003.03.18 00:00
0 0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30)가 올해 부진에 불운까지 겹쳐 정규시즌 개막전 등판이 불투명해졌다.박찬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3일 밀워키전 2이닝 5실점과 7일 캔자스시티전 2와 3분의 2이닝 6실점 부진에 이어 수비훈련도중 무릎을 다쳐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등판마저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던 박찬호는 1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박찬호는 오클랜드전을 포함해 3차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지만 남은 경기에서 벅 쇼월터 감독에게 에이스다운 위력적인 피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 31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등판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이다.

특히 박찬호와 제1선발 자리를 다투고 있는 이스마엘 발데스가 호투하고 있고 현지 언론도 발데스를 개막전 선발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박찬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