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신작

● WWE 스맥다운 : 셧 유어 마우스플랫폼/장르 : PS2/스포츠(프로레슬링)

발매일 : 3월21일

가격 : 4만5,000원(일반판)

링 위에서 벌어지는 근육질 남자들의 화려한 승부가 모니터로 옮겨왔다. 미국 프로레슬링을 가장 현실감 넘치게 재현한 WWE 시리즈는 미국의 게임 배급사 THQ의 대표작으로, 최신작 '셧 유어 마우스'는 올해 초 국내에 진출한 THQ가 처음으로 내놓는 타이틀이다. 전작에 등장했던 35명의 스타 외에 80년대부터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헐크 호건'을 비롯, 스테이시, 릭 플레어 등이 추가됐다.

레슬러들의 기본 기술이나 각자의 필살기를 그대로 재현해 링에서 싸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미국 프로레슬링의 특징인 '링 밖의 요소'를 그대로 재현해 감탄을 자아낸다. 화려한 조명이 번쩍이는 슈퍼스타들의 등장 장면, 짐 로스 등 유명 사회자의 진행과 인터뷰, 라커 룸에서 벌어지는 신경전 등이 그것. WWE 공식 티셔츠가 포함된 특별판은 5만8,000원이며, 현재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약판매 중이다.

● 레인보우식스3 : 레이븐 실드

플랫폼/장르 : PC/1인칭액션(FPS)

발매일 : 3월20일

가격 : 3만5,000원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식스' 시리즈의 최신판이 드디어 출시된다. 다국적 특수부대인 레인보우식스 대원들이 테러리스트를 소탕한다는 내용의 이 시리즈는 국내에 1인칭 액션게임(FPS)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이번에는 1, 2편을 만들었던 레드스톰사가 아닌 유비아이소프트에서 제작해 전편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언리얼 엔진을 채택해 더 사실적인 3차원 그래픽을 보여주고, 적군과 아군의 인공지능이 모두 향상됐다. 캐릭터의 움직임도 다양해져 '엎드려 쏴' 자세가 추가됐으며, 문이나 창문을 살짝 열어서 낌새를 살펴보는 등 정교한 동작이 가능하다.

앞에서 날아온 총에 맞으면 뒤로 넘어지고 뒤에서 맞으면 앞으로 넘어지며 총상을 입으면 시야가 흐려지는 등 사실감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