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은행장이 14일 개인 자격으로 하나은행 주식 5,000주를 매입했다고 하나은행이 16일 밝혔다. 윤교중 이인수 부행장도 각각 1,000주씩 매입했다. 하나은행은 "김 행장의 자사주 매입은 SK사태가 확실하게 해결될 것이라는 의지를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태는 19일 예정된 전체 채권단회의를 거치면서 진정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도 높은 자구책을 추진해 나간다면 SK글로벌도 회생되고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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