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외부 압력에 굴복해 위안(元)화 환율을 조정할 경우 중국은 물론 역내 다른 국가 경제에도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노벨경제학상(1999년)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14일 주장했다.먼델 교수는 이날 도쿄의 외신기자클럽에서 "환율 자율화로 위안화 평가절상이 이뤄지면 중국의 디플레가 심화하고 중국의 고속성장에 타격이 가해질 수 있으며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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