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16일 경인지방국세청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 재직시 기업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이번 주내에 소환 조사한 뒤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김 전 장관이 인천의 한 기업에서 받은 1,000만원 외에도 성격이 의심스러운 돈을 추가로 받은 사실을 포착, 대가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김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부인과 함께 출국금지 조치됐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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