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3일 DJ정부 당시 사직동팀 대신 비밀리에 운영되던 '별관팀'을 없애고 10여명 규모의 사정팀을 구성, 3월 말부터 가동키로 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월권이나 과잉수사 시비를 막기 위해 감찰과 정보수집 기능에 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6층에 사무실을 두고 검찰수사관과 경위·경감급 경찰관 등 10∼15명 규모로 사정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새로운 사정팀장에는 대구 출신의 경찰대 2기인 박화진(朴和鎭) 경정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