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에 0―1로 아쉽게 패했다.20세 이하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13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4개국 친선 축구대회에서 경기 종료 직전 포르투갈의 가르시아에게 결승골을 허용,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후반 44분 우리측 우측 진영에서 프리킥을 허용했고 이어 골 에어리어 중앙으로 넘어온 볼이 가르시아의 어깨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맞아 전후반 내내 몇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25분 상대진영 중앙에서 이기륜이 날린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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