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에 대한 정찰 비행을 재개했다고 미 태평양 사령부가 13일 발표했다.토머스 파고 미 태평양 사령관은 "이번 정찰 비행을 재개하면서 정찰기를 보호하기 위한 '신중한 조치'도 함께 취해졌다"고 밝혀 미 정찰기를 보호하기 위한 전투기의 비행이 동시에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미국은 지난 2일 북한이 MIG 29기 등 4대의 전투기를 동원, 동해상에서 정찰임무를 수행중이던 미 RC 135S 정찰기에 근접시켜 위협을 가함에 따라 정찰비행을 중단해왔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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