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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축구 8강전/서울시청 4강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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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축구 8강전/서울시청 4강 "반란"

입력
200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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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가 16명 뿐인 서울시청이 제51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 1976년 팀창단 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서울시청은 12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스트라이커 신해명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신흥강호 호남대를 5―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 통산 6회 우승을 노리는 국민은행과 맞붙게 됐다. 서울시청의 헝그리 정신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1월 감독으로 승진한 권오손 감독은 만년 하위 서울시청의 변화를 위해 프로구단에 읍소를 한끝에 2군에서 모두 7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안양 2군의 김승호는 2번의 헤트트릭으로 화답했고 김철기 김봉현 등은 철벽수비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시청은 5경기에서 총 23골을 뽑아내는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며 돌풍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서울시청은 이날 전반 20분 김승호의 센터링을 최정호가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첫골을 뽑아낸 뒤 내리 3골을 더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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