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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정원 81.5%는 '특별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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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정원 81.5%는 '특별전형'

입력
2003.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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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1학기에서는 특별전형으로 1학기 전체 모집인원의 81.5%인 1만6,045명을 선발한다.특별전형은 특기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농어촌 전형이나 특수교육 대상자, 취업자는 지역이나 자격이 명확해 조건의 제약이 있는 반면, 특기자 전형이나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 등은 여러가지로 세분화 했다.

건국대는 토플 580점 이상, 텝스 819점 이상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제화 특기생' 25명을 뽑고, 단국대는 공무원 재직자 10명을 선발한다. 한양대는 발명특허 등록자 5명, 동신대는 만학도 및 국가기술 자격 취득자 등 자기개발노력 대상자 45명을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

특기자 전형은 여러 대학의 전형이 비슷하지만 대학들의 학생선발 자율권이 확대되면서 독자전형의 국가독립 유공자손, 소년소녀 가장, 학교장 추천자, 선·효행자 등을 제외하곤 학교마다 특징적인 전형이 많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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