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대붕(金大鵬·가톨릭대 명예교수)씨가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서울 출생인 김씨는 1958년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중앙중·고 음악교사와 67∼97년 가톨릭대 음악학과 교수를 지냈다. 천주교 성가와 합창곡집을 편찬하는 등 전례음악 전문가로 모친인 소프라노 고(故) 정훈모 기념장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유족은 영직(永稷·46·성균관대 금속재료공학부 교수)씨 등 2남1녀.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590―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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