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북극해를 덮고 있는 얼음이 금세기 말이면 대부분 녹아 없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10일 보도했다.노르웨이에 있는 난센 환경 원격측정센터의 올라 요한센 박사는 "탄성 중력파라는 새로운 측정법을 이용해 북극 전체의 얼음층을 측정한 결과 지난 20년간 10년에 평균 4%씩 얼음이 감소했다"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100년 내로 여름철에는 북극해의 얼음이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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