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규모 선박수주 소식에 3.40% 상승. 이 업체는 올들어 총 14억달러 규모의 선박 건조 주문을 대량으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수주 내용은 컨테이너선 9척, 유조선 19척, 대형 LPG선 1척 등 총 29척이다. 이로 인해 이 업체는 이달말까지 20억달러를 수주하게 돼 올해 목표의 60%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진해운
고유가, 고환율 직격탄을 맞고 하한가로 급락. 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이 이 업체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 외국인투자가들이 대량 매물을 쏟아내 주가가 폭락했다. 거래량은 156만여주로 전일 46만여주보다 3배이상 늘어났다. 운송업의 특성상 유가가 오르면 운임비가 상승하게 되고 주문이 감소하면 직접적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게 될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흥행 덕에 1.47% 올랐다. 이 영화에 20억원을 투자한 CJ엔터테인먼트는 흥행 성공으로 5주만에 66억여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종증권은 이번 작품이 지난해 9월 개봉한 '가문의 영광'보다 높은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어 관객동원수에서 앞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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