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최강의 승률팀(76.2%)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미네소타는 11일(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2∼2003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원투펀치' 케빈 가넷(31점 18리바운드)과 월리 저비액(27점)을 앞세워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37점 13리바운드)가 버틴 댈러스를 92―83으로 제압했다. 42승24패를 기록한 미네소타는 서부컨퍼런스 5위를 달리며 4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승차없이 바짝 추격했다.
시종 끌려가던 댈러스는 노비츠키와 마이클 핀리가 4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4쿼터 5분19초전 71―71로 동점을 만들었다.
물론 미네소타는 댈러스의 공세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미네소타의 저비액은 연달아 3점포 2개를 시원하게 꽂아넣는 등 자신의 총득점 중 20점을 이때부터 쏟아부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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