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 비행사에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천룽(陳龍)이 선발됐다.중국 당국은 그가 10월 선저우(神舟) 5호를 타고 우주를 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천룽은 1996년 우주비행사로 뽑혀 훈련을 받아 왔다.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중국은 이번 유인 우주선 궤도 비행이 성공하고 나면 달 탐사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천룽 혼자 탑승할 선저우 5호는 러시아 소유즈를 모델로 제작되고 있으며, 이미 실험을 마친 비행장비와 생명 유지장치 등을 탑재한 상태이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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