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수첩 (MBC 밤 11.05) '수술실 긴급경보'편을 통해 심각한 의사 수급난에 빠진 외과 계열의 실상과 의사 부족으로 수술실에 등장한 속칭 '오다리'들의 불법 시술 실태를 고발한다.지난해 마감한 2003년 레지던트 선발시험에서 흉부외과는 정원의 절반밖에 지원자가 없었다. 진단방사선과 및 해부병리과의 경우는 정원의 30% 내외에 불과했다.
반면 개원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과는 문전성시. 이로 인해 최근 일부 병원에서는 의사 못지 않은 베테랑급 의료실력을 가진 비 의료인인 '오다리'들의 의료행위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
지방병원의 재정난과 인력부족, 그리고 의료인력 수급구조의 불균형을 해결할 대안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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