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가전 업체들의 홈쇼핑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가전 업체의 홈쇼핑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의 경우 올들어 가전제품에 대한 방송시간이 줄어들면서 TV와 인터넷을 통한 쇼핑몰 매출이 전년보다 10∼15% 가량 감소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홈쇼핑이 차지하던 비중도 지난해 6%에서 1∼2%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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