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 손혜수(孫彗銖·27·베이스)씨가 8일 열린 제11회 마리아 칼라스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칼라스의 고향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1975년 창설된 이 콩쿠르는 성악과 피아노 부문으로 나뉘어 격년으로 열린다.손씨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거쳐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2001년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 오페라 콩쿠르, 2002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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