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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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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 정부의 증시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쟁 임박 분위기와 장중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 등이 투자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국민은행의 2,000억원 증시 추가 투입 및 삼성전자 매입 자사주 11일 소각 소식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거래대금은 1조1,141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외국계 매도세로 신세계 등 백화점주가 큰 폭 하락했다.

코스닥

5일째 사상 최저지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중 한 때 36.14까지 떨어져 35선 진입 우려까지 낳았다. 거래대금(4,800억원)이 올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기술적 반등조차 쉽지 않다. 외국인과 기관이 5억원과 1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3억원 매도 우위였다. 하락 종목이 555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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