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출판부가 동양 고전의 정수로 엮은 '고전의 향기' 시리즈로 1차분 5권을 선보였다. 중문학과 임동석 교수가 젊은 세대를 염두에 두고 쉽게 풀어 옮긴 것으로 '안자가 그립다'(안자춘추·晏子春秋), '고통받는 날을 빼고 나면 일생이 며칠이랴'(열자·列子), '곡신은 죽지 않는다(노자·老子),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멎지 아니하고'(한시외전 상·韓詩外傳 上), '대부는 텃밭을 가꾸지 않는다'(한시외전 하·韓詩外傳 下)가 나왔다. 이 시리즈는 세 달마다 세 권씩, 모두 30여 종 50여 권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각 권 9,000원∼1만1,000원./오미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