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입주아파트 가운데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삼성래미안 34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플러스가 3∼6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135개 단지 총 5만4,324가구의 분양권 프리미엄을 평형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서초구 서초동 삼성래미안 34평형이 146.29%(평균 프리미엄 3억6,000만원)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같은 단지 39평형과 44평형이 각각 118.25%, 97.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삼성래미안에 이어 동작구 대방동 대림한숲 아파트 34평형(94.77%)과 광진구 자양동 강변우방 23평형(92.62%)이 뒤를 이었다. 또 용산구 동부이촌동 LG한강 자이 27평형(74.34%), 성동구 응봉동의 동아리버그린 32평형(68.80%), 관악구 신림동의 신도브래뉴 31평형(65.15%) 등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안산시 고잔지구에 입주하는 대우4차 30평형이 81.52%(평균 프리미엄 7,500만원)를 기록하며 수도권 1위를 기록했다. 고잔지구는 수도권 상위 20위중 10여개 평형에서 수위를 달려 인기지역임을 실감케 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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