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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제4회 월드컵 결승리그 최종전. 이 경기를 보기위해 입장한 관중 19만9,854명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독보적 기록이다. 세계축구사상 최다관중이 들어찬 이날 홈팀 브라질은 1―2로 패했고 20만명을 수용하는 세계최대의 마라카낭 구장은 통곡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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