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주회사인 (주)LG는 7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부회장에 강유식(55·사진) LG구조조정본부장을 선임했다.이에따라 (주)LG는 1일 LGCI와 LGEI의 합병으로 (주)LG의 대표이사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자동승계한 구본무 회장과 강 부회장 등 2명의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또 (주)LG 이사회는 구 회장과 강 부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LG건설 회장,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 등 사내이사 4명과 김진현 전 과기처장관, 구자정 전 하나증권 회장, 김용진 안건회계법인 고문, 신영수 연세대 교수 등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강 부회장은 청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2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LG전자 이사, LG반도체 부사장, LG회장실 부사장, LG구조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철기자 k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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