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무실 임대료 세계 11위

서울의 사무실 임대료가 세계 주요 도시들 가운데 11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6일 미국의 부동산 서비스업체인 커시맨 앤드 웨이크필드(C&W)가 세계 45개국의 사무실 요지 209곳을 분석한 '세계 사무공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사무실 임대료는 평방 피트당 52.68달러로 세계에서 11번째를 기록, 지난해(13위)보다 두 계단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로 평방 피트당 137.31달러에 달했고, 도쿄와 파리가 각각 102.56달러와 89.56달러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평방 피트당 52.49달러로 서울에 이어 12위에 올랐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